[제주도 맛집추천] 제주 향토의 맛을 담은 고사리 갈치조림 식당 '교래'

 

 

 제주의 깊은 맛을 그대로 담아낸 식당 '교래'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오셨다면 갈치조림도 먹어봐야겠죠? 갈치조림하면 대형 갈치에 상당히 고가의 음식이지만 식당 교래는 평소 집에서 먹을 만한 크기의 갈치조림으로 부담없이 제주의 갈치조림을 맛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 제주 고사리를 더해 제주 로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한끼였습니다.

 

 

식당: 제주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 655

• 영업시간: 11:00 - 19:00
• 휴무일: 매주 목요일
• 추천메뉴: 고사리 갈치조림(2인 39,000원)
• ☎ 064-784-1067
• 주차: 가게 앞 주차 가능

 

 

 

 

 

 

 

1. 식당 외관 & 분위기

---

 

 깔끔한 외관과 큼직한 간판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식당 교래'라는 이름처럼 소박하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습니다. 벽면에는 고사리 갈치조림의 유래와 맛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안내가 있어 음식에 대한 이해를 더해주더라구요. 

 

 식당 벽면 여기저기에는 제주의 천재 작가라 불리던 전이수님의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갈치 조림도 맛 보고 가게 여기저기에 걸려있는 전이수님의 작품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2. 메인 메뉴: 고사리 갈치조림

---

 

일단 기본 반찬은 중료도 다양하고 정갈합니다. 직접 무친 나무, 버섯볶음, 젓갈, 김치 등 하나하나 맛이 살아 있어 반찬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어요. 

 

 

 

 

 저희는 고사리 갈치조림 2인을 주문했습니다. 

 냄비에 푸짐하게 담긴 갈치와 고사리, 그리고 각종 야채들. 위에는 패이버섯과 대파가 듬뿍 올라가 있어 시각적으로도 군침을 자극합니다. 고사리에서 배어 나오는 구수한 향과 양념장의 칼칼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제주 바다와 산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조림이었습니다. 갈치 살은 부드럽고 촉촉하며, 고사리도 푹 익어 있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힙니다.

3. 함께하기 좋은 장소

---

 제주의 비자림과 사려니 숲길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이 둘을 방문하신다면 이동 중간에 식사하기 좋더라구요.

 

초록빛 치유 숲길 ' 비자림' (feat. 무료 입장 방법)

초록빛 치유 숲길 ' 비자림' (feat. 무료 입장 방법)

 

 

 

4. 맛집 총평

---

 

 - 제주 고유의 식재료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갈치조림

 - 깔끔하고 나윽한 실내 분위기

 - 제주의 천재작가 전이수 님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

 - 가족 외식, 제주 여행자 모두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