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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명산 100

[BAC 명산 100 충남 공주 계룡산] 충남 제일의 명산! 계룡산 최단코스(보광원 - 연천봉 - 관음봉 - 고왕암) 안내

by 당나귀귀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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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제일의 명산이자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계룡산을 다녀왔습니다. '계룡'이란 이름은 산의 능선이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하네요. 계룡산 역시 최단코스로 다녀왔는데요. 많은 분들이 다녀오는 동학사 코스가 아닌 신원사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신원사출발이 아닌 좀더 차를 타고 올라가 보광암에서 출발을 한다면 최단코스가 됩니다. 그럼 최단코스를 안내해 볼게요.

관음봉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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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룡산 관음봉 최단코스(신원사코스) 안내

  계룡산 최단코스는 신원사 코스로 신원사 출발이 아닌 차량으로 좀 더 올라가서 보광암에서 출발하면 최단코스가 됩니다. 동학사 코스로 많이들 다녀오시는데 거리상으로는 신원사 코스가 최단코스입니다. 최단코스인 만큼 난이도는 동학사보다 어렵습니다. 출발지가 신원사는 공주쪽이고 동학사는 대전에 가깝기에 자신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계룡산 최단코스 안내 ◈

▶ 왕복 총 거리: 약 5.8km

▶ 높이: 766m ( 실제 등산 높이는 594m)

▶ 시간(왕복): 등산고수 - 2시간 30분이내,  등산 초보 및 체력 허약자 - 3시간 30분~4시간 정도

▶ 최단코스: 보광원 주차 - 등운암 - 연천봉 고개 - 관음봉고개 - 관음봉 - 관음봉 고개 - 연청봉고개 - 고왕암 - 보광암

▶ 주차: 보광원 주차장(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63)

▶ 주차비: 무료, 입장료: 없음

▶ 화장실: 주차장에 있음.

▶ 산행 준비물: 자외선 차단, 충분한 물과 간식, 스틱 또는 무릎보호대

▶ 특징: 원점회귀도 좋으나 연천봉을 거쳐 올라가고 고왕암쪽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 더 재밌음. 계곡길에 메기가 살고 있어서 깜짝 놀람.!




최단코스: 빨간라인(연천봉쪽 등산  - 고왕암쪽 하산)

램블러 최단코스 따라가기:    http://rblr.co/os0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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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계룡산 등산코스 안내

▶ 보광원 주차(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 63)

 계룡산 최단코스를 가기 위해서는 신원사 코스를 이용하는데 신원사에서 출발하시면 안됩니다. 신원사에서 차량으로 보광암까지 올라가서야 합니다. 위의 주소로 네비를 찍으시고 가세요.!!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고 좁으니 안전 운전하세요.~ㅎ 보광암까지 가셨다면 보광암 앞에 충분한 주차 공터가 나옵니다. 그리고 등산로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곳에서 출발전 정비를 충분히 하시고 출발하시면 되겠습니다. 

 

보광암 앞 주차공간

 

보광원 화장실

 화장실 좌측에 등산로 입구가 있어요.

등산로 입구

 최단코스답게 지금부터 연천봉까지는 오르막이 계속 이어집니다.

 

 

▶ 등산로 초입 - 등운암

 등운암까지는 외길이므로 길만따라 쭈욱 올라가시면 됩니다. 힘들어서 땅만 보고 가니 길 잃을 일은 없더라구요. 1,5km가 긴 거리는 아닌데 등산길 1.5km는 가도가도 줄지 않는 길입니다.

 

 자갈, 데크, 계단들을 오르다 보면 어느덧 등운의 지붕이 눈에 들어옵니다.

등운암

 

 

▶ 등운암 - 연천봉

 등운암에서 연천봉까지는 먼 것 같지만 가까운 거리입니다. 관음봉만을 목표로 가신다면 굳이 연천봉을 거치지 않고도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계룡산에 오셨다면 연천봉을 거쳐 계룡산을 조금이라도 더 느껴보시길 추천드려요. 거리차이는 얼마 안나요.~

 연천봉 가는 길 편히 쉴 수 있는 나무 그늘 데크가 있습니다.

나무그능 쉼터

 계룡산 낙조 명소 ' 연천봉'에 도착하셨다면 계룡산 능선들과 조망을 감상하며 심장을 진정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연천봉에는 석각이 하나 새겨져 있는데 암호문 마냥 새겨진 석각이 흥미롭습니다. 뜻은 '조선은 개국 482년 만에 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라는 의미라니....  대놓고 안쓴 이유를 알 것 같네요.

 

연천봉 석각

 

연천봉에서 바라본 능선

 

 

 

▶연천봉 - 연천봉고개 - 관음봉 고개

 연천봉에서 충분히 심장이 진정되셨다면 연천봉을 지나 연천봉 고개로 갑니다. 이제 관음봉이 900m 남았다는 표지판이 반갑습니다. 연천봉 고개에서 관음봉 고개까지는 그리 가파르지 않기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갈 수 있습니다.

 

▶ 관음봉 고개 - 관음봉

 관음봉 고개까지 오셨다면 관음봉까지 마지막 경사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시면 오늘의 목표 관음봉 정상석이 보일겁니다. 

관음봉 정상석

 

관음봉에서 바라본 계룡산 능선

 

닭벼슬을 쓴 용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좌측에 보이는 공룡능선이 계룡산의 또다른 백미라는데.. 다음에 방문한다면 공룡능선을 타봐야 겠네요.

 

 

 

 

▶ 관음봉 - 연천봉고개 - 고왕암 - 보광암 하산길

 연천봉 고개까지 오셔서 고왕암 하산길로 하산 하시길 추천드려요. 계곡을 따라 내려오는 길인데 연천봉으로 올라왔던 길과는 또 다른 모습이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특히나 계곡에 메기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네요. 누가 산 중턱에 애들을 풀어놓았는지...... 여기에서 태어난 녀석들은 아니겠죠?;;;;

 

????

 

 팔뚝만한 메기가 두마리나 있더라구요.

어디서 온 메기?

 하산길 계곡과 메기, 사람무서운 줄 모르는 다람쥐들이 있어 심심하지 않은 길이었네요.

 

람쥐

 

 외길따라 쭈욱 내려오시다 보광원 표지 보이면 보광원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신원사 최단코스로 2시간 30분정도의 산행을 마쳤습니다. 올라갈 땐 2시간이나 걸리던 길을 30분만에 하산했네요. 내리막은 어찌나 그렇게 순식간이던지.~ 우리네 인생같습니다.

 

 계룡산 최단코스가 도움이 되셨으시길 바라며

 

 모두들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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