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오늘은 제대로 몸보신 한번 해보자!”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장생고추어탕이에요.
처음에는 그냥 추어탕 한 그릇 먹으러 들어갔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는 “여기는 일반 추어탕집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입니다.
조만간 방송타고 입소문이 날 것 같은 집이니 미리 가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식당: 전북 완주군 용진읍 신지송광로 40
- 영업시간: 10:00 - 19:30
- 주차공간 많음
- 포장 가능

추어탕 주문했는데 수육과 추어튀김이 기본찬?
장생고추어탕에서 가장 먼저 놀랐던 건 기본찬이었어요.
김치와 샐러드 같은 일반적인 반찬에 이어 수육과 추어튀김까지 함께 나옵니다.
추어탕이 솥밥과 함께 나오는데까지
수육과 추어튀김으로
매우 만족한 에피타이저가 되어 줍니다.
메인 메뉴인 장생고 추어탕은 12,000원,
추어탕과 떡갈비, 수육, 튀김이 함께 구성된 장생고 추어정식은 18,000원입니다.



다른 추어탕집과 확실히 다른 한가지, '경옥고'



하지만 이곳의 진짜 포인트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경옥고예요.
매장에는 산양삼 경옥고 제조방법과 관련된 특허증까지 걸려 있었는데요.
식사를 주문하면 먼저 경옥고 진액 한 잔을 내어주시고,
놀랍게도 추어탕과 솥밥에도 경옥고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직접 개발한 경옥고에 대한 사장님의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보글보글 끓어 나오는 추어탕은 부추를 듬뿍 넣어 먹으니 진하고 구수한 맛이 제대로였어요.
밥도 일반 공깃밥이 아니라 솥밥으로 나오기 때문에 밥을 덜어낸 뒤 물을 부어 숭늉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추어탕 한 숟갈, 따뜻한 솥밥 한 숟갈 먹다 보면 괜히 몸이 든든해지는 느낌!
식후 마무리 까지 경옥고
더 재미있는 건 식후였어요.
식사를 마치니 이번에는 경옥고 환과 액기스까지 챙겨주시더라고요.
식전에는 경옥고 진액, 식사 중에는 경옥고가 들어간 추어탕과 솥밥,
식후에는 환과 액기스까지.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몸보신’이라는 콘셉트가 확실한 식당입니다.
추어탕 한 그릇을 먹으러 왔다가 수육과 추어튀김까지 맛보고,
경옥고까지 제대로 경험하고 나니
12,000원 추어탕 한 그릇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느껴졌어요.
완주에서 부모님과 함께 갈 식당을 찾거나,
기력이 떨어져 든든한 보양식 한 끼가 생각난다면 장생고추어탕을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추어탕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다면, 이곳은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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